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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것

   지금 내가 이 글을 쓰고 있는 곳은    내가 있을 공간이 아니다.  내게 지금 확실한 한 가지는 [아니다] 라는 것이다.  이 곳에는 나와 피를 나눈 가족도 없고, 연고도 없고, 또한 이맘쯔음이면 가질법도 한 친밀함 조차도 없다.    곧 떠날...

오늘은 36.5'

  한바탕 밀린 빨래를 널어두다.

아직도.

      기다림이라는 단어에는   과연 얼마 만큼의 시간이                      &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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