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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8 목

누구든,   자신을 누군가에게 새기려고만 한다.    그저 서로를 아로 새겨,   잊혀질 수 없도록 ....      하지만 우습게도    거친 손으로 문질러 닳아버린 나에게도   어렴풋이 그 ...

2005.08.15 월

집으로 돌아 가는길. .  어께가 많이 허전하다. 그냥 그렇게 돌아서던 네 뒷모습에  오늘따라 내 마음이 많이 아프더라. 날 알지 못한다는듯  그져 스쳐 지나갈 뿐이라는듯.. 그런 네가..  내가 조금은 그리워질 날이 올런지 점점 작아지는 너의 그림자에 물음표를 던...

2008.05.09 금

난 무대가 아닌 사람이 아주 많은곳에 가게 되면  제자리에 서 있을 수 없을만큼  불안감에 몸을 떨고   눈 조차 뜨지 못했다.  아주 옛날의 이야기는 아니지만은  나는 그때의 사람 냄새를 기억한다.  사람과 스친다는 것. 그조차...

2007.02.02 금

바람.. 잡을 수 없지. 손가락 새로 스러져 버리는 허망함.차가움 . 따뜻함 . 모든걸 잊고 몸을 맡겨 보려해도날 받아 주지 않는 . 스치는.   그게 너구나. 난  고갤 숙이면 날 바라보고 있을 그림자인 줄로만 알았지.  바람.    그랬구나.  ...

2006.11.28 토

.. 그리움이 지난 다리를 돌아보다 .   조금씩 옅어지는 가을향을 찾아 나의 오감을 곤두세운채 오통 그리움으로 가득찬 겨울을 향해 다가서려 한다. 너는 기억할까? 우리가 만난 계절이 다가왔다는걸. 나는 언제나 혼자였고, 너는 언제나 함께였지. 물론 나만의 이야기라 하더라도... [너를 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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