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고양이를 좋아합니다. 아들


 개도 좋아하지만 난 사실 고양이가 너무 좋다.
 
 내 품에 안겨서 같은 곳을 바라보는 개도 좋지만
 
 나와 같은 공간을 공유하며 마주보는 고양이가 좋다.

 
 너무 주변의 상황이 맞질 않아서 한동안 나는 고양이를 키우지 못했다.

 조금 용기를 내고 힘을 내면 되는 문제인데 

 언제나 변명이 가득찬 결론만 앞세우며 눈팅변태로의 삶에 대체로 만족했다.



 그런데 내일 이제 나는 유기동물센터로 가기로 했다.

 무슨 새삼스럽게 고양이냐고 묻는 당신에게 나는 변명없이 미안하다고 하고싶습니다.



 난 원래 고양이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용기가 없어 고백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내가 키울 고양이는 흰색이며 이름은 타라입니다.

 앞으로 타라와 함께 할 무지개 다리 앞까지의 인생을 나는

 이곳에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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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레그러스 2009/11/23 22:50 # 답글

    뽜이팅!!!!!! 이쁜 녀석하고 오래오래 이쁜 사랑 하세여!!!!S2
  • 향기나는것들 2009/11/24 10:55 #

    고마우엉 ㅇ.ㅇ 헿

  • kbS2hj 2009/11/24 20:18 # 답글

    고양이 : 아 제길 위험한 주인을 만났다냥 'ㅅ'
  • 향기나는것들 2009/11/25 10:42 #

    고향이 : 넌 뭐다 냥 ㅇ.ㅇ?
  • 쭌이 2009/11/26 00:58 # 답글

    우리 똥개랑 한판 붙게할까?

    내기는 밥내기!

    (라기보다 우리 똥개가 발릴꺼 같은데...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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